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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FA 최대어'로 불리던 후안 소토(26)의 행선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소토가 뉴욕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983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소토는 지난해 오타니 쇼헤이(30)의 LA 다저스와의 계약 금액인 10년 7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대 계약'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오타니의 계약에는 지급 유예(디퍼)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대부분의 금액이 10년 후 지급되지만, 소토의 계약은 그런 조건 없이 전액이 바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출처: 포토뉴스

     

     

     

    '1조 원 계약' 탄생…소토, 뉴욕 메츠행

    사상 최초로 '몸값 1조 원'의 스포츠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FA 최대어인 '후안 소토'가,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인 약 1조 1천억 원에 뉴욕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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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토의 계약, 오타니를 넘어서다

     

    소토의 계약은 기존 기록을 깬 의미 있는 계약입니다. 오타니 계약의 경우, 6억 8000만 달러가 10년 후에 지급되며 사실상 지연된 금액이 많지만, 소토는 디퍼 조항 없이 계약금을 전액 즉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토의 계약에는 7500만 달러의 계약금과 2029 시즌 이후에는 계약을 중단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 out)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계약 기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츠와 양키스는 금액 차이가 크지 않지만, 매년 지급되는 연평균 금액에서 메츠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면서 소토는 메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소토, 뛰어난 실력으로 FA 최대어로 떠오르다

     

     

    후안 소토는 2015년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고,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뛰어난 실력을 뽐내고 있는 외야수입니다. 올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되며, 'AL 홈런 1위' 애런 저지와 함께 팀을 이끌었습니다. 소토는 양키스를 15년 만에 월드 시리즈에 진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소토는 이제까지 936경기에서 934안타, 201홈런, 592타점, 57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의 타율은 0.285, 출루율은 0.421로 매우 뛰어난 성적을 자랑합니다.

     

     

     

    소토, 오타니 넘었다...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 계약 - MK스포츠

    후안 소토의 선택은 뉴욕에 남는 것이었다. 대신 유니폼은 바꿔서.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9일(한국시간) 소토가 뉴욕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5년간 7억 6500만

    mksports.co.kr

     

    소토의 2024시즌 성적, 놀라운 커리어 하이 기록

     

    소토는 2024시즌에서 개인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157경기에서 128득점,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7도루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그의 성적은 AL 득점 1위, 홈런 3위, 타점 4위, OPS 2위, WAR 5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입니다. 또한, 포스트시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타율 0.327, 4홈런, 9타점, OPS 1.102를 기록하며 가을야구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토의 나이에 비해 이 성적은 더욱 놀라운 일이었으며, 앞으로도 그의 커리어에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습니다. 15년 계약을 맺은 후, 소토는 향후 몇 년간 메츠의 핵심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토, 나이로 무색한 놀라운 통산 성적

     

     

     

    후안 소토는 현재 만 26세로,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25세까지의 시즌 동안 소토는 201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는 알버트 푸홀스와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MLB 역사상 공동 7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입니다. 같은 나이에 소토보다 많은 홈런을 친 선수들은 알렉스 로드리게스(241홈런), 지미 폭스(222홈런), 에디 매튜스(222홈런), 멜 오트(211홈런), 미키 맨틀(207홈런), 프랭크 로빈슨(202홈런) 등 몇 명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소토의 기록은 매우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토는 '조정 OPS'라는 지표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만 25세 기준으로 160이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역대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성과는 소토가 얼마나 뛰어난 타자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그의 빅리그 성적을 보면 꾸준한 성장과 함께 폭발적인 성적을 자랑합니다.

     

    후안 소토의 빅리그 연도별 성적

     

    • 2018년: 타율 .292, 22홈런, 70타점, OPS .923
    • 2019년: 타율 .282, 34홈런, 110타점, OPS .949
    • 2020년: 타율 .351, 13홈런, 37타점, OPS 1.185
    • 2021년: 타율 .313, 29홈런, 95타점, OPS .999
    • 2022년: 타율 .242, 27홈런, 62타점, OPS .853
    • 2023년: 타율 .275, 35홈런, 109타점, OPS .930
    • 2024년: 타율 .288, 41홈런, 109타점, OPS .989

     

    통산 성적:

     

    • 936경기, 934안타, 201홈런, 592타점, 57도루, 타율 .285, 출루율 .421, OPS .953

     

    소토는 아직 젊지만,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매우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24년에는 41홈런과 109타점, OPS 0.989라는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록을 쓸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나이와 성적을 보면, 앞으로의 커리어에서 그가 얼마나 더 성장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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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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