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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조울증)는 기분의 극단적인 변화가 특징인 질환입니다. 기분이 지나치게 고조되는 ‘조증’과 우울한 상태인 ‘우울증’이 반복되며, 이러한 변화는 몇 시간에서 몇 달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다면,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가진단은 참고용일 뿐,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전문가에게 받아야 합니다.
양극성 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다음 질문에 대해 예 또는 아니요로 답해 보세요. ‘예’의 개수에 따라 양극성 장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단계: 기분 고조와 관련된 증상
- 기분이 너무 좋고 들떠서 사람들이 평소의 내 모습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거나, 이런 기분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적이 있나요?
- 지나치게 흥분해 사람들에게 소리 지르거나 싸운 적이 있나요?
- 평소보다 더욱 자신감에 찬 적이 있나요?
- 잠을 덜 자거나, 잠을 자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적이 있나요?
- 말이 많거나, 매우 빨라진 적이 있나요?
- 생각이 머릿속에서 빠르게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마음을 차분하게 하지 못한 적이 있나요?
- 주위에서 벌어지는 일로 너무 쉽게 방해를 받아 하던 일을 중단한 적이 있나요?
- 평소보다 에너지가 넘친 적이 있나요?
- 평소보다 활동적이거나 더 많은 일을 한 적이 있나요?
- 평소보다 사교적이거나 외향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있나요?
- 평소보다 성행위에 많은 관심을 가진 적이 있나요?
- 평소와 같지 않은 행동을 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한 적이 있나요?
- 돈 쓰는 문제로 자신이나 가족을 곤경에 빠뜨린 적이 있나요?
2단계: 증상이 동일 시기에 발생한 경우
- 1단계에서 ‘예’로 답한 항목 중 몇 가지가 같은 시기에 발생했나요?
- 1단계에서 7개 이상의 항목에 ‘예’로 답했고, 2단계에서 "예"로 대답한 항목이 있으면, 양극성 장애의 가능성이 60~70% 정도입니다.
양극성 장애 가능성 평가
자가진단 테스트에서 7개 이상의 항목에 대해 ‘예’로 답하고, 증상이 동일 시기에 발생했다면, 양극성 장애가 의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가진단은 단지 참고용에 불과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양극성 장애는 증상이 자주 재발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극성 장애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이나 주변 사람의 증상을 점검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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